나균안 야구선수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연봉 와이프 인스타

나균안 야구선수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연봉 와이프 인스타 | 나균안 술자리 징계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이 선발 등판 당일 새벽까지 술자리에 참석해 롯데 구단은 30경기 출장 정지와 사회 봉사활동 40시간의 징계를 내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나균안 술자리 징계 이유와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고 나균안 야구선수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연봉 경력 와이프 인스타그램 등의 프로필 정보를 최대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균안은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하루 앞둔 24일 밤, 지인과 함께 술자리에 참석했습니다.

술자리는 자정을 넘겨 경기 당일인 25일 새벽까지 이어졌으며, 한 야구팬이 나균안의 얼굴을 알아보고 사진을 촬영해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했습니다.

이 사실을 확인한 롯데 구단은 나균안을 곧바로 2군으로 내려보내려 했으나, 경기 당일 선발 투수를 바꿀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그대로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나균안은 1⅔이닝 동안 8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경기 다음 날인 26일 1군에서 말소됐습니다.

나균안이 마운드를 내려갈 때, 사직구장을 채운 롯데 팬들은 이례적으로 야유를 퍼붓기도 했습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가정사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나균안은 정상적으로 선발진에 포함되어 개막을 맞이했으나, 14경기에서 2승 7패, 평균자책점 9.05로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여기에 프로 의식이 결여된 술자리 참석으로 또다시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나균안 선수는 구단의 품위를 손상시키고, 선수로서 성실 의무를 위배했기에 이러한 징계를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나균안은 징계위원회가 열리기 전 "물의를 일으켜 구단과 감독님, 코치진,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반성하겠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 사건은 프로 스포츠 선수로서의 책임감을 재차 상기시켜주는 사례로, 팬들의 기대와 신뢰를 저버린 행동에 대한 적절한 처벌과 반성이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나균안이 이 사건을 교훈 삼아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롯데 선발투수 나균안 선수는 1998년 3월 16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출생으로 24년도 올해 27세입니다.

그의 신체 조건은 186cm에 109kg이며, 혈액형은 A형이며 병역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 야구 부문 메달로 인해 예술체육요원으로 대체 복무했습니다.

학력은 무학초등학교, 신월중학교, 마산용마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2017년 롯데 자이언츠에 2차 1라운드 전체 3번으로 입단했으며 그의 2024년 연봉은 2억 500만 원입니다.

나균안 선수는 뛰어난 구위와 제구력을 바탕으로 많은 탈삼진을 기록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입니다. 포수 출신이라 어깨가 강한 편이며, 짧은 백스윙을 이용한 독특한 투구폼이 특징입니다.

그의 패스트볼은 평균 140km/h 초반에서 최대 152km/h까지 나오며, 투심,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을 적절히 섞어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합니다.

2021시즌까지 체인지업을 던졌으나, 2022시즌부터 커브 구사율을 올리고 커터를 추가하여 현재는 6개의 구종을 구사합니다. 특히, 그의 패스트볼은 팀 내에서 수직 무브먼트가 가장 뛰어납니다.

하지만 투수 전향 초기에는 패스트볼 구속의 기복이 심하고 포크볼 외에 뚜렷한 결정구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제구력도 수준급이 아니어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자주 볼넷을 내주었습니다.

2022년 8월까지는 경기 상황과 관계없이 자주 등판하는 역할을 맡았으나, 김진욱 선수가 선발로 자리잡지 못하자 그를 대신해 4선발로 자리잡았습니다.

8월 말부터 박세웅 선수에게 전수받은 커브를 던지기 시작했으며, 9월 두산전에서는 커브 구사 비율을 17%까지 끌어올려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23년 시즌 전부터 4선발로 낙점되었고, 시즌 초 팀의 선발 투수들이 부진한 가운데 월간 MVP를 차지하며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습니다.

득점권 피안타율이 1할대에 불과해 위기 상황에서도 강한 멘탈을 보여주었습니다. 제구력도 크게 향상되어 몸쪽 승부를 잘하는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러나 2024년에는 이러한 평가가 무색하게 최악의 피칭을 선보이며 리그 최악의 투수로 전락했습니다. 더구나 다음날 선발 등판을 앞두고 새벽까지 술자리에 참석해 징계를 받아 화제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