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민주당 전현희 의원의 마타도어 발언 논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마타도어 뜻과 유래 사례 등을 살펴보고 전현희 마타도어 발언 논란과 전현희 프로필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타도어 뜻 마타도어 유래
마타도어 뜻
"마타도어"는 상대방을 공격하거나 평판을 떨어뜨리기 위해 악의적이고 허위적인 정보를 의도적으로 퍼뜨리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주로 정치적 목적이나 사회적 갈등 상황에서 사용되며, 상대의 신뢰도와 명예를 훼손하려는 전략입니다.
이 용어는 스페인어로 "투우사"를 뜻하는 "Matador"에서 유래했으며, 원래 의미는 투우장에서 소를 죽이는 투우사를 가리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마타도어"는 원래 의미와는 달리, 투우사가 소를 공격하는 행위처럼 상대방을 표적으로 삼아 공격하는 비열한 수단을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마타도어의 본질은 거짓 정보가 얼마나 설득력 있게 퍼뜨려질 수 있는지에 달려 있으며, 그 결과는 대중의 인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마타도어가 사용되는 주요 상황은 주로 정치적 경쟁, 선거, 사회적 갈등 상황에서 나타납니다.
특정 인물이나 단체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거짓된 정보나 소문이 유포되며, 이는 대중의 여론을 왜곡시키고, 피해자의 사회적 입지를 약화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마타도어는 대중의 인식과 판단을 흐리게 하여, 진실이 아닌 허위 사실이 마치 진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도록 만듭니다.
이 경우, 마타도어는 단순한 소문 이상의 강력한 공격 수단으로 작용하며, 피해자가 입는 피해는 단순히 개인적 차원을 넘어 정치적, 사회적 차원에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악의적인 정보가 퍼져나가는 과정에서, 정보의 출처가 명확하지 않거나, 확실한 증거가 부족하더라도, 대중은 그 정보를 신뢰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나쁜 소문에 대해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심리적 특성 때문입니다.
전현희 마타도어 논란 정리
전현희 마타도어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사건과 관련된 검찰의 무더기 통신조회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전 의원은 13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수처의 통신기록 조회에 대해 "미친 짓"이며 "게슈타포 나치 정권"이라고 했던 발언을 인용하며, 현재 검찰의 행동을 비판했습니다.
전 의원은 당시 89명의 통신기록 조회와 비교해, 윤 대통령 명예훼손 사건에서 3천 명에서 많게는 10만 명에 이르는 대규모 조회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 "검찰의 미친 짓"이라고 성토하며, 현 정권을 "게슈타포 나치 정권"에 비유했습니다.
전 의원은 이어서 윤석열 정권을 "내로남불 이중 잣대가 일상화된 정권"이라고 비판하며, 자기들에겐 관대하고 상대방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 이중성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을 담당했던 국민권익위원회 간부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윤석열 정권이 "살인자"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전 의원은 또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자신을 겨냥한 허위 사실 유포와 마타도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특정 세력이 저를 끌어내리기 위해 마타도어를 퍼뜨렸다"며, 온라인 당원 중심으로 번진 허위 사실들이 자신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전 의원의 '김건희 살인자' 발언을 두고 직권남용 및 모욕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이 단체는 전 의원의 발언이 "인권을 존중해야 할 위치에 있는 국회의원으로서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패륜적 망언"이라고 비판하며, 철저한 수사와 무관용 원칙에 따른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이종배 서울시의원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전 의원에 대한 고발을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