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S의 '뉴스9' 앵커 박장범이 신임 사장 후보로 임명 제청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KBS 박장범 사장 임명 이유와 배경을 살펴보고 KBS 박장범 사장 임명 추진 KBS 사내 반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KBS 박장범 사장 임명 이유 배경
최근 KBS 이사회는 여러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거쳐 박 앵커를 제27대 KBS 사장 최종 후보로 선정하고, 대통령에게 임명을 요청하는 공문을 인사혁신처로 송부했습니다.
이 과정은 대통령의 임명으로 최종 확정되며, 임기는 2023년 12월 10일부터 2027년 12월 9일까지입니다.
이번 면접에는 박장범 앵커를 포함해 박민 현 사장과 김성진 주간이 참여했으며 박민 사장은 연임에 실패하며 오는 12월 9일까지만 직을 유지할 예정입니다.
한편, 박장범 후보자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KBS 공채 기자로 입사해 다양한 직책을 거쳤으며, 지난해부터는 ‘뉴스9’의 앵커로 활동해왔습니다.
박장범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대담 중 김건희 여사의 가방 논란에서 ‘파우치’라고 표현한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박 후보자는 "명품이라는 표현은 언론이 사용하는 적절한 용어가 아니며, 일반적으로 생필품과 사치품만을 구분한다"며 자신의 발언을 옹호하며 김건희 여사를 두둔하는 뉘앙스를 풍겨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박장범 앵커의 사장 내정 소식에 대해 KBS 내부에서는 반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50기 취재 및 촬영 기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박 후보자가 뉴스9 앵커직을 사장직을 위한 발판으로 삼았다고 비판하며 “뉴스의 가치를 소외된 곳을 비추기보다 데스크의 입맛에 맞추는 경향이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2018년 이후 입사한 45기 기자들 역시 박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하며, "정파적 관점을 지양하고 시청자를 바라보며 우리의 존재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며 박 후보자를 “자격 미달”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저연차 기자들의 연이은 반발 성명이 사내 게시판에 잇달아 올라오며, 박장범 후보자의 사장 내정에 대한 내부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박장범 나이 고향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는 1970년 1월 26일생으로 24년도 올해 55세이며 박장범 고향은 대전입니다.
박장범 학력 경력
박장범 학력은 대전대성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상경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며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1994년 KBS 20기 기자로 입사하여 뉴스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특히 2007년부터 2010년까지 KBS 뉴스광장 평일 앵커로 활동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고, 2023년부터는 KBS의 간판 프로그램인 'KBS 뉴스 9'의 평일 메인 앵커로 활동했습니다.
2024년 2월에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단독 대담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의 진행을 맡아 대통령실을 직접 방문하여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 인터뷰에서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논란과 관련해 “파우치”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의도적으로 표현을 축소하려 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2024년 10월 23일, KBS 사장 후보로 공식 제청되었고, 이에 따라 KBS 뉴스 9 앵커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