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에 치러질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를 둘러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신경전이 날로 격화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영광군수 선거 민주당 조국혁신당 간의 신경전 상황을 살펴보고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 나이 고향 학력 경력 등의 프로필 정보를 최대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광군수 선거 민주당 조국혁신당 신경전 상황
인구 약 5만 명의 기초 단체인 영광군의 군수를 선출하는 선거임에도,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직접 현장 유세에 나서며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더불어 영광군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소문과 이미지가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먼저 민주당은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의 ‘철새 이미지’를 부각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장현 후보는 당초 민주당 소속으로 영광군수 재선거 출마를 준비했으나, 경선 과정에 불만을 표하며 탈당해 조국혁신당에 입당했습니다.
이를 두고 민주당은 조국혁신당이 ‘후보 이삭줍기’를 했다고 비판하며, 장 후보의 입당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경선 불공정성을 지적한 발언을 문제 삼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또한, 장현 후보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21억 원 상당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는 점을 공격하며, 영광에 실제 거주하지 않고 월세로 사는 모습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 장세일 후보는 사기 및 폭력 전과로 공격받고 있습니다.
장세일 후보는 1989년에 폭력 행위로 징역형을, 2014년에는 사기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조국혁신당은 장세일 후보를 ‘파렴치범’으로 규정하며 민주당이 그의 전과를 덮어주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대표인 조국은 유튜브에 출연해 후보의 능력, 자질, 도덕성 등을 심판해야 한다며 장세일 후보를 겨냥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이 둘은 정책 대결에서도 뜨겁습니다.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는 전국 최초로 전 군민 기본소득제를 시행하겠다는 공약을 내걸며 2025년부터 기본소득을 85만 원으로 시작해 매년 조금씩 늘려 2030년까지 20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민주당 장세일 후보는 모든 군민에게 지역 화폐로 100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세일 나이 고향
장세일 나이는 1964년 5월 9일생으로 24년도 올해 61세이며 본관은 안동 장씨입니다.
장세일 고향은 전라남도 영광군이며 병역은 마산교도소 소속 교정시설경비교도대 만기전역했습니다.
장세일 학력 경력
장세일 학력은 영광국민학교, 해룡중학교, 영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동강대학 사회복지행정과에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는 광주매일신문 기자, 군서농공단지 드림파이프 직원 등으로 다양한 경력을 쌓았습니다.
정치 경력으로는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영광군의회 가 선거구에서 당선되었으며,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전라남도의회 영광군 제1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되었습니다.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중도 사퇴했지만, 2024년 하반기 강종만 영광군수의 당선무효로 열린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출마해 과반 득표로 승리하며 공천을 받았습니다.